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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의 예민한 사냥개 }

" 냄새가 난다, 냄새가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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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국적]

 

매튜 Z. 하운드

Mathew Zadkiel  Hound

/영국


 

[나이]

 

36


 

[키 / 몸무게]

 

188 / 71

[외관]

빼빼 말라서 한줌같은 체형. 매번 삐뚜름한 눈썹은 사내의 까칠한 성격을 제대로 대변해주었다. 항상 뻣뻣하게 다림질된 셔츠와 말끔한 코트깃, 월넛색의 부드러운 컬이 들어간 머리는 퍽 신경을 쓴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고. 걸음걸이 역시 굉장히 품위가 느껴지는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것이라, 정갈히 규칙적인 구둣굽 소리를 달고 다니곤 했다. 조금 신경질적인 것을 제하면 전형적으로 곱게 늙은 신사의 모습. 

[탐정]

 

무역으로 유명한 하운드 백작가의 장남이자, 런던의 경찰들의 협업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유명한 탐정 겸 해결사. 가장 내켜하는 의뢰는 사람 찾기 같은 살아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의뢰들이나, 사실 의뢰인이 진심으로 곤란해하는 일이라면 왠만해선 다 받아준다. 합법인 선이라면 더더욱. 몸쓰는 일이 그리 익숙하지는 않았으나, 이 점은 조수가 해결해주곤 한다고. 


 

[성격]

 

예민함. 엄격함. 정중하지만 직선적인, 자신감 넘치는, 강강약약, 의외로 자상한

프라이드가 높고 예민함이라는 단어가 그대로 자아를 얻은 듯한 사람. 완벽하게 절제된 행동과, 예절에 어긋남 없는 우아한 행보, 도덕적인 선이 구체적으로 확립되어있고, 이에 대한 고찰도 마쳐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다. 다만 그런만큼 자신에 대한 기준과, 남에 대한 기준이 확실했고 이를 어긋나는 이를 굉장히 못마땅해하며 이에 대한 발언을 꺼리지 않는다. 상대의 태도에 따라 강경한 모습도 띄는 편. 이 때문에 마찰이 일어나더라도 성숙한 성인들이라면 마땅히 해결볼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에.

 

예민한 것도 까탈스러운 것도 맞지만 그가 이런 모습을 취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무뢰배들에게였지, 남에게 함부로 대하는 이는 아니였다. 오히려 사납게 말을 썼더라도 상대가 반성하거나, 정말 몰랐다는 듯한 태도를 취하면 쉽게 누그러졌지. 단 한번도 누구의 수발을 들어본 적 없을 듯이 보여도, 의외로 먼저 손을 내밀었고 챙기곤 했다.

 

 

 

[특징]

 

 

0. 인적사항

 0-1. 3월 28일 생, 왼손잡이, 남성.

 0-2. 무역으로 유명한 하운드 백작가의 이남무녀의 장남, 그리고 런던의 사냥개로 유명한 탐정. 모종의 사유로 

 0-3. 7년 전, 런던에 나타나 사무소를 차렸을 때부터 이미 유명하다면 유명했다. 본디 런던 근교에 램버스에서 지냈었었다나. 

 

1. 평소의 태도

 1-1. 프라이드가 높고 예민함이라는 단어가 그대로 자아를 얻은 듯한 사람.  기본적으로 정중하고 예법에 따르지만 어딘가 상대를 내려다보는 듯한 분위기가 서려있다. 이는 태생부터가 그랬기도 했고, 언제나 상대를 돕거나 조언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이었지만.... 본인도 알고는 있는지 꽤 조심하는 모습이기는 했으나... ....

 1-2. 말투는 친한 이에게는 ~하게체, 쓰는 단어는 기품 넘치고 정제 되어있으나, 그렇다고 말을 곱게 쓰는 타입은 아니다. 필요하다면 누구보다 정중할 수 있지만, 굳이? 여기서? 라나. 그렇기에 본인의 정의나, 예법, 그외 사람을 대할 때의 모든 타당해야할 법의 일에 거슬리거나 싫은 일에 대해서는 당연히 거침없이 말하곤 한다. 예의를 중시하나 상대가 먼저 선을 넘었거나, 상황상 필요한 일이라면 뱉고야 마는 재앙의 주둥아리. 

 그가 이 의뢰를 수락한 것 역시 이런 태도 때문이였을 것이다. 제대로 된 정황도 없으면서 사람 하나를 마녀로 몰다니? 정말 무례하고 불쾌하기 짝이 없군.

 1-3. 사람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닌건지 언제나 멀직히 지켜보는게 일이 되었다. 눈을 감고 있거나 귀를 가볍게 막는 행위도 보였고. 이런건 집중할 때의 버릇이라고는 했지만.... ... 글쎄. 괴팍하게 보인다면 괴팍하게 보일 요소.

 1-3. 어떤 일을 대할 때 엄격하게, 본인하게 더더욱 엄격하게. 잔소리가 많은 편이나 그 나름대로 확실한 방향성을 띄긴 했다.

 1-4. 이런 모습 때문에 대하기 힘든 사람이라 생각하기 좋겠지만, 의외로 그는 자상한 편이였고, 다른 이의 말을 끌어내는데에서 큰 강점을 보였다. 사람 대하거나 달래는 일 자체가 굉장히 자연스러웠고.

 1-5. 특히 연륜에서 나오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으로 끌어가는 이야기는 퍽 재밌기도 했고. 무뚝뚝해보이는 것 치고는 의외의 달변가였다.

  

2. 예민함

 2-1. 성격상의 예민함도 예민함이지만 그의 경우는 말 그자체로 감각적으로 뛰어났다는 이야기다.  딱 하나 음표의 차이마저도 알아내는 절대적인 음감, 겨우 각설탕 하나의 차이, 몇곁 아래의 매트리스에 존재하는 콩 한알도 감지해내는 촉각 등. 한창때는 그랬다던데, 나이가 든 지금이야 조금 무뎌졌다고. 그럼에도 감각은 평균 이상이다. 시각 빼고. 노안이 일찍 온 타입이라 그만. 멀리 보는건 시력 2.0 이상이기는 했다. 

 2-2.  특히 예민한 감각은 후각으로, 그는 왠만큼 한번 맡은 냄새라면 잊는 법이 없었고, 2층의 제 서재에 앉아 있으면서도 나오미가 찻주전자를 태워먹을 때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달려올 정도였다. 

 2-3. 그의 별명인 런던의 사냥개는 이 후각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였지. 유능하다는 의미에서 말한거지만, 본인은 들을때마다 질색한다. 아니, 사람한테 개랄건 없지 않나?

 2-4. 아무튼간 하나하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모두 그에게는 정보였고, 이를 토대로 추리를 밝혀나가곤 했다.

 

3. 나오미

 3-1. 지낸지 7년 정도 된 사이라더라. 그래서일까, 지독히도 맞지 않는 성격임에도 퍽 사이가 나빠보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좋은 편인게 확실했다. 그도 그럴게 권위적으로 보이는 그에게 나오미가 빽, 대는 일도 적지 않았기 때문에. 물론 이때마다 어이는 없어했지만 불쾌해하지는 않았다.

 3-2. 그의 일상이 변칙성을 띄게 하는 존재이기도 했다. 왠만한 의뢰는 나오미의 손을 통해 들어왔기 때문인데, 매튜는 최대한 모두 수용하되 불가능한 것 몇가지를 골라내거나 우선순위를 매겨 함께 움직이곤 했다. 

 3-3. 엄격한 그인만큼 나오미에게도 엄격하기는 했지만, 생각해보면 꽤나 풀어두는 편이기도 했다. 아무튼간 본인에게 어느정도 버릇없이 구는건 감내하고 있었다는 점과, 그가 저지르는 모든 사건의 책임은 같이 지고는 했으니까.

 

4. 기타

 4-1. 기억력이 굉장히 좋다. 여기에 철저하기까지 해, 언제고 메모를 하며 다시금 체크하곤 했다.

 4-2. 의외로 독실한 신앙을 가진 모양이다. 놀람의 감탄사가 오 주여!라던가, 간간히 말하는 성서의 일화라던가, 

 4-3.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식성역시 까탈맞기 그지없다. 하지만 한번 가고 마음에 들었던 식당이라면 다른 나라의 위치한 것이더라도 모두 기억한다. 미식가라 어쩔수가 없다나? 좋아하는 음식은 빵, 생선, 달콤한 것들. 취미는 화이트와인 모으기라, 그에게 정말 도움을 요청하는 이라면 화이트와인을 하나씩 친애의 선물이라며 건냈었다. 그는 그에 당황해하면서도 꽤 기쁘게 받았었지.

 4-4. 호 : 예의 바른 사람, 달콤한 것들과 생선, 화이트와인, 조용한 장소, 얌전한 나오미 / 불호 : 불합리

 

[스탯]

 

지능 ★★★★★

관찰력 ★★★★★

행운 ★☆☆☆☆

체력  ★★★☆☆

 

 

[소지품]

1. 돋보기 안경,  안경집(안의 새틴 손수건, 로즈골드색 반지), 라이터, 사탕케이스(안의 레몬사탕 20정)

 

[페어]

 

캐릭터 : 나오미

관계 설명 : 탐정과 조수. 7년차라 아주 척하면 척이다.

관계명 : 사냥개

스킬  지정한 상대의 동선을 일부 파악 가능. (러닝중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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