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 사냥개 쫓는 아기 강아지 }

" 아?! 저 오늘 목욕했는데도요?! ”

나오미.png

[이름/국적]

나오미

Naomi

/영국


 

[나이]

 

21


 

[키 / 몸무게]

 

162 / 63

[외관]

0-0. 오렌지 색의 머리카락, 녹안. 머리카락은 묶어 꽁지머리로 보인다. 푼다면 단발 정도의 길이.
0-1. 쳐진 눈꼬리나 늘 어색하게 웃고 있는 입가 때문인지 딱 봤을 때 신뢰를 준다기보단, 어딘가 불안한 인상을 준다. 예를들면 무슨 일을 칠 것 같다거나.

0-2. 간단하고 품이 넉넉한 셔츠, 딱 봐도 큰 벨빵 바지, 줄무늬가 있는 모자, 보타이까지. 누가봐도 나 탐정 조수요 하는 옷차림새. 들고 다니는 코트는 본인 것인지, 제가 함께 다니는 탐정의 것인지 모를 정도로 크다. 누구 것인지 모르겠는 이유는.. 본인이 들고 다니면서 걸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

0-3. 중성적인, 그리고 딱 봐도 어린 얼굴. 옷의 재질이나 특유의 정돈된 걸음거리를 보면 어쩐지.. 고풍스럽다는 이미지를 주기도.

0-4. 왼손 약지에 로즈 골드 색의 반지가 끼워져 있다. 다른 보석이나 각인 하나 없는 투박한 디자인.

[조수]

 

몇년 전부터 나타나 런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해결하는 탐정, 매튜 J. 하운드의 조수. 얼빠진 행동이나 잦은 실수로 혼나는 모습이 종종 보이나.. 그 또한 조수는 조수인지 정말 가끔 중요 단서를 들고 오거나, 범인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그 뿐인가? 탐정님을 엎어매고 런던 거리를 달렸던 일도 있다. 그로 신문 한 페이지, 가장 아래쪽에 기사가 난 적도 있으나 사실 조수 자신이 유명하진 않다. 유명하다면 차라리 근처 이웃들에게 유명했지.

 
 

[성격]

 

01. 단순, 둔함, 사교성 넘치는, 실수 많은, 꺾이지 않는 고집, 저돌적인 

  

1-0. 행동방식을 일주일만 보고 있어도 외울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다. 그 외의 반사적으로 하는 행동까지 지나치게 단순하다. 예를 들어보자. 맛있는 냄새가 나면? 그는 이끌린다, 좋은 냄새가 나면? 쫓는다. 아는 사람이 보이면? 따라간다. ... 아마 7살짜리 아이를 옆에다 놓으면 아이가 윗사람 행세를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그 또한 사람이고, 나이를 먹지 않았었다면을 전제로 한다. 현재는 이런 자신의 단순한 행동들을 고치려 애를 쓰고 있다. 매튜 탐정에게 잔소리를 듣는 것도 잘 듣고 있다. 당연히 문제가 있다면 고쳐야하니까! 다만 반사적으로 사고하고, 생각들이 1차원 적이라는 것은 여전하다.

 

1-1. 그는 지나치게 단순하고, 지나치게 둔했다. 행동이 둔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둔했다. 말을 알아들어도 그 뜻에 뭔가 다른 점이 있는지 의심하지 않고 파헤치려 들지 않았다. 왜냐면 거기에 어떤 이상한 점이 있는지조차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다보니 뒤에서 누가 욕을 하든, 자신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하든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았다. 누군가는 그를 무덤덤하다 했고, 또 누군가는 속 편하다 하고, 혹은 저건 그냥 든게 없는 것이다 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그는 아주 당연하다는 듯 "그렇군요!" 라는 답만 내놨다. 한 점 고민 없는 얼굴로.

 

1-2. 그럼에도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모두가 진심으로 그에게 욕을 하고 욕보이려는 행위를 하려들지 않았다. 급하게 뛰어가다 부딪히거나, 방금 사온 타르트를 바닥에 떨구게 만들었다거나, 신문을 찢게 만들었다거나. 아주 재앙처럼 일을 매일같이 일으키는데도 그는 이웃들에게 사랑받는 이웃이었다. 특이한 일이나, 대화하다보면 그럴만도 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는 애초에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모두를 공평히 한 사람으로서 대하기에. 문제가 있어보이는 사람에게는 망설임을 갖는다 해도 모르는 척은 하지 않았고, 타인에게 도움을 베푸는 일을 즐겼다. 거기에 인사성도 밝으니 이정도 실수야 뭐 어때? 하고 넘어가게 되는 거지. 심지어 모든 실수는 결코 의도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결론적으론 모두가 너그러이 눈을 감아주게 되는 것이다. 그의 탐정님 빼고.

 

1-3. 유한 인상과는 정반대로, 한 번 꽂힌 행동은 꼭 해내고야 마는 고집을 갖고 있다. 하루 20개 판매하는 한정 쿠키를 두달이 걸려서 사온 전적이 그의 고집중 제일 약했던 것일 정도. 애초에 나이도 어리니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하지만 금전적이나 역활 탓에 하지 못하는 것들이 억눌려서... 따위의 자기변호를 내뱉으나, 아니다. 천성이 그저 고집이 센 것 뿐이다. 갖고 싶은 것들은 다 갖고 살아온 것만 같은 태도를 보면 어린 시절이 궁금해질 정도. 안그래도 꺽이지 않는 고집인데 종종 튀어나오는 욱하는.. 좋게 말하자면 저돌적인 성격이 섞이면 이제 무를 수 없다. 그 일은 해야만 하는 일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런 상태의 나오미를 붙들고 있을 수 있는 것은 화난 상태의 매튜 탐정밖에 없을 것이다. 제 보호자 같은 매튜 탐정과 지내며 기다려를 배운 덕.

 

 

[특징]

02. 인적사항

2-0. 05.18일 생, 오른손 잡이, 남성.

2-1.이외, 알려진 것 없음.

2-2. 본인 주장, 양 부모님도 건강하고 위로 하나 아래로 둘의 형제들도 있다고.

2-3. 현 직업: 조수

 

03. 태도

3-0. 상황, 사람을 가리지 않고 존댓말을 사용한다. 다만, 그의 허리까지 올만한 어린아이에게는 반말을 사용. 사람을 지칭할 때는 "(-) 씨". 성별이 지칭될법한 호칭은 사용하지 않는다. 자신을 탐정이라고 내세우는 사람에게는 "탐정님" 이라는 호칭으로. 매튜 탐정에 한해서 이름을 빽 부르고 가는 일이 있다.

3-1. 말투는 대부분 요, 로 끝나는 부드러운 투. 매튜 탐정에게 혼났을 때는 다나까 체를 사용하게 되기도 한다. 매튜 탐정을 따라한답치고 괜히 그의 억양을 구사하려는 듯한 모습도 종종 보인다. 물론,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그 자체의 억양은 바르고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똑바르다. 

3-2. 자신이 실수하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든 보완하려 몸을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타인에 비해 작으나, 몸이 잽싸고 어지간한 성인 남성보다 강한 근력이 바로 그 증거.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지만 몸이 좋으면 머리를 고생시키지 않아도 된다 의 바른 예시.

3-3.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고급진 재질의 옷들이나,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돈들에 대해서는 매튜 탐정을 대거나, 혹은 프레데리카 라는 가문을 대곤 한다. 실제로 블랙번 측에 본가를 두고 있는 자작 가이며, 자작 치고 매우 부유한 편에 속하기에 그에 대해 의문을 받은 적은 거의 없다고. 바른 억양이나, 익숙한 바느질, 자수... 그런걸 보면 뭐. 그쪽에서 지원이라도 받았겠지.

3-4. 목소리 톤은 중성적이며, 가까이서 나는 향은 드물게도 갓 구운 빵집 향이 난다. 그도 아니면 과자, 쿠키의 단 향. 당연하게도 본인의 체향이 아니라 소지품 탓에 나는 향이다.

 

04. 탐정

4-0. 매튜 Z. 하운드, 런던의 경시청에서도 종종 도움을 받아가는 유명한 탐정, 런던의 사냥개! ... 라고 불리는 이의 조수 역활을 자처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조수에게 탐정만큼의 관찰력이나 추리력은 없다. 그가 하는 일이라고는 뒤를 쫓아다니며 시키는 일을 하는 것 뿐. 하지만 첫 런던에서 함께 등장하고 약 7년간을 함께한 사이이기 때문에.. 나오미 이상으로 그의 선호를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최소한 본인은 그렇게 생각한다.

4-1. 탐정의 조수를 자처하며 그가 얻은 것은 당연하게도 없다. 명성을 얻으려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을 얻으려 들지도 않는다. 그럼 대체 왜 탐정 일을 하는가? 당연히 곤란한 사람이 보여서! 그런 이유로 매튜 탐정에게 손수 일거리를 가져오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런던 내를 싸돌아다니면서 손수 일거리를 받아오는 괴짜 조수 정도로는 인식이 박혔다.

4-2. 투닥거리거나 싸우고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나가도 1시간 내로 빵을 들고 돌아와 나눠먹을 정도의 사이는 된다. 심지어 이젠 짬밥이 생겨서인지 혼나도 시무룩한 상태로만 있지 않는다. 기운 차리고 과자를 사러나가지. 그야 7년을 봤다고요! 이정도면 진짜 가족이라고요!

 

05. 방문 이유

5-0. 처음에는 별 생각 없었다. 평소처럼 탐정님 앞으로 온 무수한 편지들을 정리하고 먼저 읽어보는-물론 원래 이러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지만!- 시간을 가졌을 뿐이다. 그러다 자신을 마녀라고 지칭하는 편지를 봐버렸고, 그 즉시 매튜 탐정에게 말했다. "짐 싸세요 탐정님!"

5-1. 혼자 사는 여성, 독차지한 상속, 누가 봐도 악취미적인 소문에 시달리는게 아니겠는가? 라고 일반인들은 생각하겠으나, 그는 그냥 정말, 한 여성이 탐정들을 불렀다는 사실에만 집중했다. 아니 위험하실 수도 있는데 그럼 혼자 둬요? 뭐 그런 뻔뻔한 태도로.

 

06. 호불호

선호 : 단 과자, 침대가 좋은 집, 화내지 않는 매튜 탐정님.

불호 : 불합리.

 

[스텟]

 

지능 ★☆☆☆☆

관찰력 ★★★☆☆

행운 ★★★★★

체력  ★★★★★

 



 

[소지품]

 

탐정님을 위한 쿠키 한봉지, 탐정님을 위한 예비 장갑, 바느질 세트.


 

[페어]

 

캐릭터 : 매튜 Z. 하운드

관계 설명 : 조수와 탐정. 7년차 본 사이로 이젠 척하면 척이다.

관계명 : 사냥개

스킬 : 지정한 상대의 동선을 일부 파악 가능. (러닝중 3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