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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화이팅, 초보 조수님! }

" 탐정님과 함께라면 어디든지요!”

리나리아.png

[이름/국적]

리나리아 하르트만

Linaria Hartmann

/독일


 

[나이]

 

19


 

[키 / 몸무게]

 

155 / 52

[외관]

얼핏 캬라멜 푸딩을 닮았다고 할 수 있을까, 주황빛이 섞인 노란 계열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래는 곧게 뻗은 머리칼인듯 한데, 평소에 워낙 꼭꼭 땋아서 묶고 다니는 탓인지 풀고 있으면 곱슬거리며 흘러내리는 때가 많았죠. 머리 위쪽의 뻗친 머리카락이 있는데, 그것만큼은 무얼 어찌해도 가라앉는 일이 없다는 듯해요.

 

두껍고 짤막한 눈썹은 가운데로 몰려 있는 날이 잦았습니다. 아이가 어쨌든 힘을 내보겠다는 듯 잔뜩 기합을 주고 있는 탓이었을테죠.

 

그 아래로 보이는 눈매는 제법 위로 치켜올라간 모양을 하고 있었는데, 얼핏 보라색이 섞인 푸른 눈동자가 워낙 보석처럼 동그랗게 반짝이고 있는지라. 인상이 사나워보이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올해 갓 성인이 된 아이니까요, 아직은 볼에 젓살도 덜 빠져 동글동글하지 않겠어요.

[조수]

원래부터 이런 직종에 관심이 있었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아요.

 

그럼에도 지금 탐정님 곁에 찰싹 붙어서 조수 일을 하고 있는 이유는, 그에게 받은 은혜를 갚겠다는 나름의 의지입니다. 아주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려 울상 짓던 어느 날, 도와주겠다며 손을 내밀어준 우리 탐정님에게요.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조수지만... 오늘도, 열심히 할게요!

 

 

[성격]

<낯을 가리는>

 

처음 만나는 사람을 경계하는 성격입니다. 초면인 사람을 쉽게 믿으면 안 돼요, 세상은 무서운 곳이라니까요! 그렇게 조잘거리고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곧 누그러져서 편한 사이로 지낼 수 있을겁니다. 그도 그럴게, 사실은 사람을 의심하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아이에요. 타고 나기를 사람을 좋아하는 성품인걸 어쩌겠나요. 진심으로 누군가를 미워해본적도 없을거에요. 그에 비해 부끄러움이 좀 많은 편이라고 해둘까요. 만난지 10분밖에 안 됐더라도, 얼굴 알고 이름 알면 그건 뭐... 아는 사이 아니겠어요?

 

 

<고양이>

 

올라간 눈매와, 세로로 긴 동공, 카랑카랑한 목소리, 낯을 가리는 성격까지. 고양이를 닮았다, 그런 평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건 고양이에 대한 일반화라든가, 자신이 보기에는 별로 안 닮았다거나 하는 소리를 했지만요. 그와 별개로 고양이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면, 미워하지 않는다는 애매한 대답을 하고는 합니다.

 

 

<씩씩한, 노력파>

 

특별히 못하는 것도,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없는 아이. 그 어중간함을 스스로 마음에 안 들어하는 모양입니다. 때문에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할게요, 할 수 있어요! 그렇게 외치며 열정적으로 참여하려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특징]

 

 

<마셜가>

 

므, 뭐, 뭐... 마, 마녀요? 정말이면 어떡해요? ...아, 아니에요! 무서운거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저, 잘할 수 있어요.

 

마셜가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것은 다소의 관심과 호기심정도일까요. 직접 저택까지 가게 된 이유는 온전히 탐정님을 돕기 위해서, 였습니다. 탐정님이 가시는 곳에 조수가 따라가지 않을 수 없지 않겠어요. 초대장에도 동행하라고 적혀있었는걸요! 정말 마녀든, 의문의 죽음이든... 우리 탐정님이라면 분명 진실을 밝혀낼테니까요, 그러니까, 가지 않는다면 의뢰인씨가 속상할테죠! 그렇게 덧붙이며, 언제나처럼 반짝반짝 동경의 눈으로 탐정님을 바라봤습니다.

 

 

<리나리아>

 

올해 막 성인이 된 6월 18일생, 시스젠더 여성입니다.

 

제대로 직업을 얻은 것은 이번의 조수 일이 처음입니다. 성인이 되면서 겨우 허락을 받았거든요.

 

집안에서 워낙 보호를 받고 자란 편이라 이래저래 서툰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늘 주먹을 꾹 다시 쥐고, 할 수 있다며 일어나는 것만큼은 훨씬 인상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그래도 한가지. 돈을 다루는 일에는 센스가 좋은 모양이에요.

 

좋아하는 음식은 해산물이라는 듯한데, 특별히 가리는 음식은 없다네요. 누군가 정성을 들여 키우고 만들어낸 소중한 음식이니까요! 하고 어딘가에서 외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아요.

 

 

<하르트만>

 

온 가족이 무역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는 집안입니다.

다같이 모이면 굉장히 북적거리는 대가족이에요. 대부분의 가족들은 독일의 번화한 큰 도시에 살면서 일을 하고, 리나리아는 할머니와 함께 비교적 한산하고 평화로운 변두리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지금도 그곳에 살고 있고요.

 

그 안에서 리나리아는 거의 유일한 어린아이, 온 집안의 막내였어요. 엄마 아빠, 이모 고모, 삼촌, 할머니, 할아버지... 나열하자면 한참이나 걸릴 어른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반면 같은 또래의 아이는 주변에 많지 않았어요. 때문일까, 저와 비슷한 나이의 사람을 만나면 삐걱거리고는 합니다. 그저 서툴뿐이에요. 누군가 친구를 해준다고 말하면 당황하면서도 분명 기뻐할거랍니다.

 

 

<버릇>

 

손에 길고 가는 것이 있으면 땋는 것이 버릇입니다. 심심할 때나 신경질이 날 때는, 없으면 찾아서라도 땋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머리가 풀려있으면 계속 땋느라 정신이 없다는 이유때문에 근무 시간에는 양갈래로 굵게 땋아 고정시켜 놓습니다. 휴식 시간에는 풀린 머리에 군데군데 얇게 땋아 놓은 것을 볼 수 있을테죠.

 

 

 

[스텟]

 

지능  ★★★☆☆

관찰력  ★★★☆☆

행운  ★★★☆☆

체력   ★★★☆☆

 

 

 

[소지품]

<가방, 노트, 초콜릿 한 통> 

 

가방: 빳빳한 천재질의 갈색 가방. 상체를 가로지르는 형식의 크로스백입니다. 여닫을 수 있는 형태로 위쪽이 막혀있습니다. 바느질이 꼼꼼하게 되어있어 튼튼합니다. 물건도 넉넉하게 들어가는 것 같아요.

 

언제 어디에서 무슨 물건을 챙기게 될지 모르니까요! 잃어버리지 않게, 제가 잘 챙길게요!

 

 

노트: 손바닥 정도 크기의 가죽 표지로 된 튼튼한 공책입니다. 표지는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모양으로 밋밋하네요. 다만 마감된 흔적같은걸 보면 제법 고급품인 것도 같습니다. 

노트 안쪽 첫 페이지에 리나리아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가장 최근 페이지에는 로만타운과 마셜가, 에밀리에 대해 나름대로 조사한 내용이 꼼꼼히 메모되어 있어요.

 

조수의 기본 자세는 꼼꼼한 관찰과 기록이에요! 존경하는 우리 탐정님의 옆에서, 제가 성실하게 서포트를... ...

세상에, 펜을 두고 왔네. 바보같은 나!

 

 

초콜릿 한 통: 달콤한 밀크 초콜릿입니다.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어? 중간에 배가 고프면 안되잖아요. 헤헤... 머, 머리를 쓰면 당이 부족할 때도 많으니까요!

 

 

[페어]

 

캐릭터 :  샤샤 디아망 엘로이즈

 

관계 설명 : 

장기휴가를 쓰고 멀리 돌아다니던 샤샤가 우연히 리나리아의 마을에 찾아온 것이 만남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날따라 리나리아는 소중히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려 울상을 짓고 있었고, 그 모습을 샤샤가 발견한 건 어쩌면 운명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샤샤가 멋지게 리나리아의 물건을 찾아주고, 탐정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건 가히 필연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그 이후 리나리아는 대뜸 그에게 조수로 삼아주세요! 하고 외칩니다. 잔뜩 반짝이는 눈동자를 하고서요.

나중에 알게 된거지만 저와 비슷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직책을 맡고 있었다든가, 총명한 머리로 탐정 일을 하고 있다든가, 저 여유로운 태도라든가... 그러니까... 멋있잖아요! 일방적인 동경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텝니다.

이렇게 멋있는 사람이 눈 앞에 나타났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어요. 다짜고짜 그의 조수가 되겠다며 나선 것도, 좁은 세상을 갑갑해하던 리나리아에게는 어쩌면 자연스러운 흐름이겠죠.

늘 동경의 눈빛으로 샤샤를 따라다니며, 조금 서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조수 일을 하고 있답니다.

 

관계명 : 꽃잎 아래 다이아몬드

스킬 

:  조사 종료 후 획득한 단서 중 하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러닝중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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