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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씨? 아니 탐정입니다! }

“ 하...또 말려 들어버렸어 ”

다이아나.png

[이름/국적]

 

다이아나 반 베르 

Diana Van Verm

/네덜란드


 

[나이]

 

25


 

[키 / 몸무게]

 

166(+3) / 51

[외관]

흰 피부 올라간 눈꼬리 짙은 눈썹 달빛을 담은듯한 노란 눈 오밀조밀 모아 “잘 꾸며둔 아가씨”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미인보다는 강한 인상이다. “기사가 돼야 했었는데”라는 웃지 못할 소리를 자주 듣곤 한다. 

 

필시 그를 본다면  눈에 들어올 것이다. 그의 붉다 못해 타버릴 것 같은 풍성한 머리칼이. 

“붉은 장미도 당신을 본다면 시들어 버릴 아름다운 머리색이군요”라는 이야기는 그에게 청혼하는 이에게 가장 자주 듣는 멘트 중 하나이다. 물론 본인은 그다지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다만.

 

화려한 느낌보다는 단정한 느낌이 물씬 나는 드레스를 입고 있다. 앞태는 바다를 닮은 보석을 시작으로 레이스가 지저분해 보이지 않게  나풀거린다. 뒤태는 남색으로 깔끔히 처리되어있다. 치마 끝이 발까지 모두 가려 보이지는 않지만 3cm 정도의 굽이 있는 깔끔한 구두를 신고 있다. 크게 불편해 보이지 않는다.   

 

큰 몸집은 아니나 쭉 뻗은 팔과 다리는 정말 “비율이 좋다”라고 생각될 만큼 자주 관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흰 피부에는 어디 하나 흠이 없다고 한다. 

 

기품이 드러나는 걸음걸이 동작. 날 때부터 배워왔기에 흐트러짐이 없다. 그가 빈틈을 보이는건 필시 상대를 떠보려는 행동이다.

[탐정/조수]

 

탐정



 

[성격]

 

기품있는 / 예의 바른

“다이아나입니다 만나뵈서 영광입니다.”

앞서 말했듯 품행에는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하다. 예의 또한 상대방을 기분 나쁘지 않게 하는 데에 익숙한 듯 보였다. 그러나 딱 그 정도 그 이상의 모습을 볼 수 없었으며 딱히 친절하다 느낄 수는 없다. 타인과의 선을 긋는다는 것이 누가 보아도 알 수 있었다. 물론 당신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되면 조금 다르겠지만.

 

불같은

“차 마실 때 새끼손가락 들기도 이제 지겨워!”

늘 품위를 유지하며 나쁜 말도 부드럽게 돌려 말하는 그이지만 실상은 그렇게 상냥한 사람은 아니다. 물론 쉽게 보이는 모습은 아니다. 이런 모습을 누구에게나 보였다가는 소문의 중심이 될 것이 뻔하니까. 아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화내고 있을지도.

 

호기심 많은/ 끈질긴

“머리를 굴려야 살아남아”

궁금한 것이 있다면 제 손으로 끝을 보지 않는 이상 포기하는 일은 드물었다. 하물며 그 많은 일 중에 택한 것이 탐정인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다만 공작가에 누가될 일이라면 조금 꺼리는 기색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라면?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할 것이 분명하다.

 

겁 없는/ 대담한

“전부 X이나 먹으라지!” 

그가 대범하지 않다면 어느 누가 베르가에서 이리 뛰쳐나올 수 있단 말인가.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는 신중을 기하지만 한번 결정을 내린다면 좀처럼 바꾸지 않는다. 오히려 큰 건을 쉽게 결정해 버리는 듯 보여 “아가씨..그 한 번더 생각해 보시는게…” “아직 시간은 있습니다”라며 주변인들을 안절부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성격은 그가 취미생활을 할 때도 크게 두드러졌는데, 그가 더 비뚤어졌다면 놀음판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오만한?

“무례하군요”

무례한 태도에는 그도 귀족임을 숨길 수 없으리라. 탐정이기 이전에 그는 귀족, 게다가 공작이다. 한 번 정도는 눈감아도 두 번은 있을 수 없다. 그에 맞는 처사와 벌을. 공작가를 버린 것이 아니었냐고? 완전히 그렇게 보기도 어렵지 언제든지 집에 끌려갈 수 있으니까. 그렇다면 이름값을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이용할 테다.

 

상냥한

“마가렛?”

제 사람에게는 입바른 소리를 내지 않고 정말로 상냥했다. 먼저 손을 뻗는 일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아끼고 소중히 대했다. 특히 지금까지 자신을 따라와준 마가렛에게는 더더욱. 그가 실수를 저지른다고  하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필요시에는 돕기도 한다고.

 

단순한?/ 엉뚱한

“좋아!! 가자!” 

 

“.................... ”

어떤 자리에서도 품위를 지키던 그도 이상하게 자신의 조수와 함께 있으면 말괄량이가 되어버리는 일이 허다했다. 그 모습은 평소처럼 계획적인 모습과 거리가 멀었으며 또한 품행 있어 보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매우 즐거워 보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일을 벌여 놓은 뒤 “아차!” 하며 고개를 마구 젖곤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특징]

 

6월 28일

 

[베르 공작가]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공작가. 쉬이 그들을 “붉은 머리 공작”이라 칭할 만큼 가문의 핏줄은 모두 붉은 머리색을 띠었다.

 

Q. 베르 공작가는 어떤 집안인가요?

“기품있는 공작가이지요. 위치에 맞는 품위와 외모 재산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집안 아니겠습니까? 소문의 아가씨 말이군요… 정말 훌륭한 일처리였습니다. 역시 공작가의 따님이었죠 이 이상은 제가 시간이 없어서 이만”   -귀족 D

 

“그녀에게 청혼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보았습니다. 그녀의 처음 보는 표정이! 붉은 머리에 가려진 수줍음을! 다음 청혼 때는...!”   - 멍청한 구혼자C

 

“베르 공작가라면 그 붉은 머리 공작가? 어찌나 엄격하고 지독한지 우리 같은 평민은 사람으로 보지도 않지. 조금이라도 실수를 범했다가는 끔찍하군... 그 집안 붉은 머리는 평민들의 피라고 부를 정도라네 솔직하게 말하면 귀족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지만은 않더군”  -평민A

 

“공작가? 태어난 남성들은 대부분이 공무직에 종사하고, 여성들은 그리 꽃 같을 수 없다 하였지 청혼이 수십번은 들어오는 듯 하니까 아! 그렇지만 넷째 딸만큼은 그렇지 않다고 하던데? 들었는가 그 소문?” -평민B

 

[공작가의 돌연변이?]

“저도 잘 할 수 있어요!”

사내는 늠름하게 여인은 꽃처럼. 그들이 늘 고수해 그들만의 철칙. 그들이 날 때 사내는 선대의 뒤를 따르기 위해 늠름하고 똑똑하게 자라게 교육했으며, 여인은 가장 잘난 사내와 이어주기 위해 예절과 미모를 갈고 닦아야 했다. 이때까지는 아무 일도 없이 잘 진행되고 있었다. 그래 그의 등장만 아니었다면. 

꽉 조이는 아름다운 드레스, 너도나도 청혼하는 출중한 인재들, 남부럽지 않은 재력과 직위. 그래 누군가 본다면 아주 행복한 상황이라 하였겠지만, 적어도 그에게는 이 상황이 기쁘지 않았다.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치장과 품행관리 외에는 실속있는 교육의 기회를 주지 않는 것. 호기심이 많은 그는 마가렛과 함께  종종 숨어들어 지식을 탐구하기도 했다. 발각되어 함께 혼나는 일도 허다 하였지만 그런다고 포기할 그가 아니지.

 

[탈출]

“더 많은 걸 보고 배울 거야 지긋지긋한 집구석!”

오랫동안 집을 떠날 준비를 계획에 옮기려는 무렵. 포기할 줄 모르는 건지… 또 청혼 제의가 들어왔다. “자신보다 멍청한 사람과는 결혼하지 않겠다”며 엄포를 놓았으나 그런데도 끊이지 않은 청혼에 홧김에 조금 빨리 계획을 실행에 옮겨버렸다. 조금씩 모아두던 돈을 이용해 수도로 이동하여 조그마한 집도 구했다. 예상 밖이 있었다면 그의 사용인인 마가렛도 여행길을 함께하게 되어 자연스레 조수 일을 맡기게 되었다.

 

[지금의 베르가]

“아... 예”

그가 집을 뛰쳐나간 뒤의 반응은 “그럴 줄 알았다” 였다. 그가 뛰쳐나간 일을 그다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분명 언제든지 집으로 데려올 수 있다는 확신과 그녀가 며칠도 못 버틸 거라는 생각 때문에. 그러나 예상 밖으로 나간 지 반년이나 지나도 돌아오지 않고 틈틈이 들려오는 그의 행보에 “탐정 나부랭이가 된 건 우리 집안을 실추시켰다 더 누를 끼친다면 다시 돌아와야 할 것이다”라며 엄포를 놓기도 했다. “탐정은 눈감아 주겠다는 거고, 부끄럽게 굴지 말라이거지? 두고 보자 손도 못 댈 정도로 엄청나 질 거니까. 내 쓸모를 증명하면 쉬이 돌아오라 하지 않을 것이야”라 하며 편지를 찢어 버렸지만.

 

그러한 와중에도 마가렛의 부모님만큼은 여전히 연락하고 지낸다. 안부 인사 겸으로 가끔 편지를 주고받는다고 한다. 

 

[탐정]

“계획대로 안돼서 유감이네요”

그에게 의뢰한 대부분은 일을 가장한 공작가의 따님의 얼굴을 보기 위함과 그를 창피 주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똑 부러지고 일 처리도 신속한 그에게 되레 창피당한 일이 허다하였다. 이러한 소문은 빠르게 퍼져나가 “아가씨 탐정”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긴 하였다. 심히 마음에 안 드는 것 같지만 어찌 됐든 유명해 지는 것과 마가렛의 월급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

 

[에밀리의 편지]

“?! 당장 짐 싸”

이러한 의뢰에 싫증 나 있을 때 그에게도 편지 한 통의 기회가 온 것이다. 편지를 펼친 순간 어이가 없었다. 마녀를 잡아달라고? 무슨 웃기는 소리라 코웃음 쳤으나 소문의 중심인 에밀리 마셜가의 의뢰? 드디어 그에게 기회가 온 거야! 뭐든 간에 당장 짐을 챙겨 그녀에게로 향해야지.

 

[에밀리]

“음 순진한 아가씨라고 하긴 하던데 소문이라는게 믿을만하지 않지”

소문은 익히 들었다. 늘 소문과 소식을 수집하는건 그의 일과중 하나이니까.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보게 될 줄이야. 사실 그도 오만한 귀족이 아닐까 하면서도 자신에게 의뢰해준 그녀에게 꽤 기대하고 있는 눈치인 듯 하다.

 

 

 

[취미]

카드 게임- 무엇을 걸고 해보는건 어떠신지. 승부사 기질이 매우 투철한 그는 분명 수락할 것이다.

추리소설 범인 맞추기

 

[습관]

화가 나면 티 나지 않게 화내기 위해 이빨을 꽉 깨무는 버릇이 있다. 또는 잡고 있는 물건을 세게 지곤 한다. 티타임 이후 부서진 찻잔이 있다면 꽤 화났다는 증거이다.

 

[LIKE]

마가렛

순수한 사람

게임

 

[DISLIKE]

귀족 - 상대하기  피곤하다고 한다.

멍청한 말 - 늘 지식의 중요성을 깨닫고는 한다. 기회가 없었다면 몰라도 기회가 있는 자가 모자란 말을 한다면 표정을 구기는 걸 숨기기 어려워할 것이다.

가십

 

[그 외]

 

왼손잡이

 

부모님. 6명의 형제자매가 있다. 그중 넷째.

 

굳이 자신의 성을 말하지 않는다. 직위와 이름을 빌리는 것은 하나의 수단일 때 뿐.

 

대체로 존댓말을 사용한다. 무례하게 굴지만 않는다면. 가끔 사람을 부리는 명령조로 이야기 해 버리기도 하나 바로 사과한다. 마가렛과 오랜 시간지내게 된 덕에 타인을 아랫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으니까. 게다가 지금은 탐정의 신분이니까!

 

스킨십은 자신의 조수밖에 하지 않는다. 먼저 행하는 사람은 극소수라 놀랄지도 모르겠다.



 

[스텟]

 

지능 ★★★★☆

관찰력 ★★★★☆

행운 ★★☆☆☆

체력  ★★★☆☆



 

[소지품]

 

손수건, 만년필, 장갑

 

[페어]

 

캐릭터 : Margaret (마가렛)

 

관계 설명 : 공작가의 아가씨와 그의 전속으로 붙여진 하녀. 어릴 적부터 같이 자란 소꿉친구 겸 주인님과 사용인. 소중한 내 가족이야.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조수기도 하지.

 

관계명 : 도와줄게/ 도와드릴게요

 

스킬 

 : 조사한 것에 적용되는 스탯을 일시적으로 두 사람의 스탯을 더한 값으로 계산한다. (매 조사마다 1회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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