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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스럽게 미소짓는 소악마 }

" 그래도 밉지는 않죠? ”

알아요.

루이.png

[이름/국적]

 

루이

Lui

/프랑스


 

[나이]

 

21


 

[키 / 몸무게]

 

179 / 64

[외관]

 

얼굴 :: 햇빛을 받아도 익기만 하고 타지는 않는 흰 피부에는 항상 적당히 생기가 돌아 창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아무렇게나 넘긴 것으로 보이는 온전한 흑빛의 머리는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듯하지만, 가는 머리카락을 잘 관리하지 않아 머릿결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눈꼬리는 약간 올라가 있어, 웃으면 유려한 곡선의 눈웃음이 만들어졌다. 거기다 얇은 눈썹이 아래로 처져있기 때문에 순한 인상을 만들어낸다. 그 눈의 홍채는 푸른빛과 녹빛이 적절하게 섞여, 오묘한 느낌을 주었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밝은 파란색에 가까웠다. 자주 깨무는 버릇 때문인지 혈색 도는 입술에는 터졌다 아문 딱지가 두어 개 있었지만 보기 흉한 정도는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곡선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얼굴.

  

의류 :: 옷에 관심이 전혀 없어 가지고 있는 옷의 수도, 입는 종류도 많지 않았다. 격식 있는 옷차림은 한 벌밖에 없을 정도. 품이 넉넉한 아마포 셔츠에 페그탑 바지. 딱 하나 있는 조끼는 기분이 내키는 대로 입을 때도, 입지 않을 때도 있었다. 색상과 종류가 거의 바뀌지 않는 상의는 소매만 보기 좋게 맞아떨어졌다. 잘 입지 않는 겉옷은 대충 정리해 팔에 걸치고 다녔다. 단추는 한두 개 정도 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더운 날에는 셔츠 하나, 추운 날에는 그 위에 여러 겹의 옷. 색은 주로 무채색이었고, 춥든 덥든 단추를 풀고 있는 것은 포기할 수 없는 듯했다.

  

기타 :: 선은 얇고 몸은 말랐지만, 상처는 쉽게 아물고 간단히 쓰러지지 않는다. 가는 선에 비해 보기 좋게 뻗은 손은 굳은살이 곳곳에 박여 있다. 얼굴이 작고 팔다리가 길어 비율이 상당히 좋다. 보폭이 크고 자세가 바른 편. 몸을 많이 써 본 듯 날쌔고 유연하며, 균형이 잡혀 있다. 몸을 움직일 때 동작이 작고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어느새 길어진 앞머리 때문에 머리를 습관적으로 넘기게 되었다. 목 옆쪽,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흉터가 길게 나 있다.

[조수]


 

[성격]


 

뻔뻔한 │ 자유로운 │ 매우 솔직한 │ 무딘 │ 여유로운 │ 회피하는 │ 갈등을 피하는 │ 이기적인 │ 자기중심적인 │ 탐욕스러운 │ 사교적인 │ 눈물이 많은

 

자유로운 :: 여러 가지에 얽매이지 않았다. 루이는 한 장소에 머무는 것을 싫어했고, 시간을 오래 끄는 행동이나 불필요한 감정 소모 등을 꺼렸다. 일을 시작하면 확실하게 끝을 내고 싶어 하고, 참을성도 없어 무엇이든 시작한 그 자리에서 해결하곤 했다. 상대에 상관없이 감정의 표현에도 제한이 없으며, 생각이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편이었다. 결과적으로, 루이는 거짓말을 하지 못했다. 표정에서부터 다 드러나 버리니. 그래서 루이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다 하고 살기로 마음먹었다. 좋게 말해 '자유롭다'지, '제멋대로'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성숙하지 못한, 아이 같은 면모가 없지 않아 있을 때가 많다.

 

 " 지루하고 따분한 건 좋아하지 않아요, 얼른 끝냈으면 좋겠는데. 그냥 가도 괜찮나? "


 

여유로운, 뻔뻔한 :: 느리고 무디며 여유롭다. 참을성은 없을지언정 조급해하지는 않았다. 루이는 걱정 같은 건 하지 않는 사람이었고, 시간이 있으면 뭐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성격상 많은 일을 떠맡아 본 적이 없기 때문이겠지만. 루이는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에게 무디기에 일과 관련되지만 않다면 실수에도 관대한데, 문제점이 있다면 자신의 실수에도 관대하다는 점. 예를 들어 이름을 잘못 알고 있었던가, 발을 밟거나, 누군가를 놀리는 등의. 사소한 실수가 대부분이지만 조금 큰 실수도 웃고 넘어간다. 그래서 뻔뻔하다는 인상을 줄 때가 많다. 그리고 실제로도 얼굴에 철판을 깐 건가 싶을 정도로 뻔뻔하다. 마리의 케이크를 먹어놓고 맛에 대한 감상을 늘어놓는 것은 귀여운 수준일 정도로.

 

“ 아 뭐…, 그럴 수도 있죠. 마음씨 좋은 네가 좀 이해해줘요. 응? “


 

회피하는 :: 꼭 해야 하는 의무 혹은 책임이 아닌 경우 얇은 미소만 입에 걸고 있을 뿐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 앞으로 나서는 일은 일절 하지 않고, 잘 하는 것은 침묵과 방관. 루이는 구태여 책임을 묻지 않으면 언급조차 하지 않고, 책임을 묻는다고 해도 금방 잊었다. 몸을 사리고 내키지 않는 일은 무조건 피하는 성격. 말을 끝낼 때도 빠져나갈 구실을 만들어둔다. 눈치가 빨라 상대가 원하는 바나 상황의 분위기를 빨리 알아차리지만, 귀찮은 일에 엮이게 되거나 어떠한 일에 휘말리게 될 것 같으면 조용히 자리를 피하거나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려버린다. 할당된 일은 성실하게 해내고, 책임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를 맡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 듯했다.

 

“ 그거 꼭 제가 해야 할 일은 아니지 않아요? 나 말고 다른 사람 찾아봐. ”


 

이기적인, 욕망적인 :: 루이는 눈에 띄게 이기적인 것은 아니지만 항상 자신을 최우선으로, 자신의 앞으로 돌아오는 이익을 먼저 챙긴다. 전형적인 소시민이라 할 수 있으며,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인식의 개인주의와도 가깝다.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이기심과 욕심을 가지고 있다. 각자도생에 타고났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그러나 단 하나, 숨겨지지 않는 커다란 욕망이 있다면, 돈에 대한 욕망. 루이는 돈을 벌기 위해 사는 것처럼 굴었다. 돈을 많이 모으기 위함이 아니었다. 어차피 루이는 성실하게 돈을 모아둘 성정이 못 되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하는 행위, 쓰는 행위 따위에 의미를 부여했다. 

 

“ 뭐가 남느냐니요. 당연히 돈이 남죠. 절대불변의 진리거든요. ”


 

눈물이 많은 :: 루이는 조금 이기적이고 자신을 우선으로 두지만 정이 많고 감수성이 풍부하다. 슬픈 이야기를 들으면 눈물을 글썽거리고, 분에 못 이겨 눈물을 떨어트리기도 한다.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과 교류하길 즐기다가도 관계에 상처받는 일도 허다하다. 루이가 감정소 모를 싫어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는 쉽게 감정에 휩쓸린다. 한 번 쏟아내기 시작하면 파도처럼 쏟아지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슬픔이라는 감정에 특히 취약하여, 모든 일에 가볍게 행동해도 눈가에 눈물이 자주 맺히는 듯하다.

 

“ 아… 진짜 너무 슬퍼… 어떻게 이게 안 슬플 수가 있어요? 감정이 메말랐나... ”



 

[특징]


 

#1. 성별 ; Male

 

#2. 버릇

#2-1. 생각할 것이 있거나 집중해야 할 때, 거짓말을 할 때 등등 여러 상황에서 입술을 물어뜯고 씹는 버릇이 있다. 그를 증명하듯 작은 피딱지가 입술에 자리 잡고 있으며, 딱지가 아물어갈 때 즈음 자신도 모르게 딱지를 뜯어버리는 것이 반복되어 입술에 난 상처만은 잘 아물지 않는다.

#2-2. 머리카락이 길면서 머리를 쓸어올리는 버릇이 생겼다. 왼쪽은 귀 뒤로 넘겼지만 오른쪽은 길이가 조금 모자란다. 루이는 활동량이 많아 활발하게 움직이는데, 그때마다 눈을 가리는 머리카락이 상당히 거슬리는 모양이다. 잘라야지 노래를 부르지만, 아직 실천하지 못해 머리를 쓸어올리기만 한다.

 

#3. 취미

#3-1. 달리기 ; 일을 하는 것에 익숙해져, 루이는 마리를 만난 후부터 이어진 느긋하고 여유로운 삶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놀아 본 사람만 잘 놀 수 있다고. 루이는 몸을 움직여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시간이 널널하게 남을 때는 주변을 가볍게 달리기 시작했다. 전력을 다한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

#3-2. 베이킹 ; 디저트를 좋아하는 마리를 위해 배우기 시작했다. 시작한 시기는 얼마 되지 않지만, 까다로운 마리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도전하고 실패하기를 반복하다 보니 오기가 생긴 듯하다. 디저트를 만들고 감상평을 듣기까지의 과정 자체를 즐기게 된 모양이다.

 

#4. LIKE 

#4-1. 술 ; 루이는 술을 잘 마셨다. 그것도 아주 잘. 술이 적당히 올랐을 때의 몽롱한 기분과 술자리 특유의 떠들썩함을 즐겼다. 술버릇도 얌전한 편이니, 루이는 고민 없이 술을 즐길 수 있었다. 물론 심하게 취하지는 않게 조절하겠지만. 술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좋아한다.

#4-2. 돈 ; 누군가는 루이를 보면 돈이라는 단어부터 떠올릴 만큼, 루이는 돈을 좋아했다. 돈 자체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버는 행위, 소비하는 행위, 그 행위들로 얻게 되는 모든 것을 좋아한다. 물론 많은 돈을 소유하고 있을 때의 기분도 좋아하지만, 돈을 모아둘 성격이 되지 못해 짧게 누리는 편이다.

#4-3. 불붙은 촛불, 소동물, 따뜻함, 가벼운 스킨십, 단 것...

  

#5. HATE

#5-1. 추위 ; 추위를 잘 타는 편이기에 더욱 싫어하는 듯했다. 겨울을 싫어하고, 가끔 눈이 내리는 날이면 항상 하던 일들을 다 그만두고 머물고 있는 공간에 칩거한다. 추위 때문에 옷을 여러 겹 입어야 하는 것도 답답해서 싫다며 우는 소리를 내었다. 

#5-2. 늦은 새벽 ; 한 치 앞 보이지 않고, 소리가 가라앉아 온통 조용한, 늦은 새벽을 유난히 무서워했다. 잠에 들지 못하는 밤이면 루이는 두 다리를 끌어안고 깊은 생각에 빠졌다. 어둠은 사고가 다른 곳으로 흐르는 것을 막았고 적막은 오직 한 생각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루이는 새벽에 한없이 약했다.

#5-3. 어린아이, 격식, 허기, 유리병, 불필요한 싸움...

 

#6. 세부사항 

#6-1. 유난히 추위를 잘 타 더운 날에도 고집하는 긴 팔.

#6-2. 심하지 않은 불면증. 가끔  따라오는 편두통.

#6-3. 머리 쓰는 일보다 몸 쓰는 일. 웬만한 건 거의 다 할 수 있음.

#6-4. 웬만한 일은 거의 다 해보았음.

#6-5. 마리의 도움으로 영어는 읽고 쓸 줄 알지만, 정작 모국어인 프랑스어는 읽고 쓰지는 못한다.

 

#7. 방문 이유

돈. 돈 때문이다. 상속받을 유산의 절반이라니. 그것도 소문난 대부호가의 자식이 한 말이라니! 루이는 마리가 읽은 편지들을 정리하다 에밀리에게서 온 초대장을 발견했고, 곧바로 마리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실패해도 그만, 성공하면 횡재가 아닌가. 루이는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마셜 가에 방문했다.

 

#8. ESFP-T


 

[스텟]

 

지능 ★★☆☆☆

관찰력 ★★★★☆

행운 ★★★☆☆

체력  ★★★★★



 

[소지품]

 

#1. 사탕 봉지 ; 루이 본인도 단 것을 좋아하고 마리도 디저트를 즐기기 때문에 가장 먼저 챙겼다.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꺼내 먹는다. 남에게도 자주 뿌리는 편.

#2. 작은 망원경 ; 휴대 가능한 작은 망원경. 새로운 마을을 구경하려고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페어]

 

캐릭터 : Mary ( 마리 )_탐정

관계 설명 :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넘어와 갈 곳 없이 떠돌던 루이를 마리가 주웠다( ? ). 하룻밤 재워달라고 물어봤을 뿐인데, 간단히 허락한 마리의 뒤를 따라간 후로 기회는 왔을 때 잡는 법이라며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어영부영 조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6개월 정도를 함께하고 있으며, 루이는 마리의 사무소에서 청소, 요리, (가끔 오는) 손님 대접 등등을 하며 지내고 있다.

관계명 : 향기로운 티타임

스킬 

: 조사 시 발생하는 체력감소의 1d5 만큼 무효시킵니다. ( 참여 체력 제외 / 러닝 중 3회 )

“ 케이크가 참 달고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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