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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내린 호두나무 아래의 시스터 }

-sister: 여동생,언니,누나

" 볼일이 끝났다면 돌아가보겠습니다. ”

데니.png

[이름/국적]

데니 크리스티아

Dannie Cristia

/영국


 

[나이]

 

21


 

[키 / 몸무게]

 

168 / 50

[외관]

헤이즐 넛의 향기가 풍길것 같은 부드러운 갈색 머리카락은 어깨를 살짝 덮으며

집에서 손수 자른 것인지 그 길이가 일정하지는 못했다.

 

차분한 갈색 눈동자는 햇빛을 담으면 더욱 깊이가 있었고 고요했다.

 

짙은 갈색의 가죽신을 신었는데.

튼튼하고 오래 신을 수 있고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것이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며 수수한 인상.

[조수]

-

탐정으로서 활동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일라 투르니크.

 그 앞에 가문의 기념일을 맞아 주문한 꽃을  배달하러온 데니 크리스티아는 스치듯 만나게 되었습니다.

 

투르니크 후작가의 기념일.

당연히 성대하고 아름답게 준비되고 있는 도중.

시종인 한명의 실수로 다음날 있을 기념파티의 준비가 정체되는 사고가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전전긍긍하며 앞날을 걱정하던 때

우연히 그자리에 와있었을 뿐인 데니 크리스티아는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차분히 사고를 수습하도록 시종인들을 도왔습니다.

 

그에겐 그저 소중한 고객이었기 때문에, 기껏 준비한 꽃들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기를 위해

아주 조금, 도왔을 뿐인데..

 

후작가의 아일라 투르니크 영애는 다르게 보았나 봅니다.

 

사뿐한 걸음걸이로 어느순간 제 앞에선 그는 아름다운 표정, 우아한 목소리로 저를 불러 세우고는 말을 이었습니다.

 

“당신, 제법 마음에 드는걸요? 조수일에 관심 있나요?”

 

지금 생각해도 꿈인지 환상인지 다소 현실감이 없던 그날의 만남.

그 만남을 시작으로 데니 크리스티아. 저는 탐정. 아일라님의 조수가 되었습니다.






 

[성격]


 

[차분한/솔직한/직설적인]

-

차분히 가라앉은 듯한 시선과 단정한 행동들.

귀족들의 격식있는 몸짓과는 다르지만 특유의 침착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누가 보아도 단정하고 어수선하지 않은 모습이다.

평소에도 과묵하여 모임에선 흐름을 주도하기 보단 조용히 듣고있는 청자의 역할을 한다.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입을 열지 않기에 조용하다는 인상이 박혀있다.

 

“예의없게 행동하진 않을테지만.. 격식차린다고 제게 뭐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잖아요?”

다소 솔직한 편이다.  편의와 이익을 위한 거짓말을 할 때도 있지만 그 외에는 대부분 

솔직한 반응을 보인다. 거짓말을 하면 눈동자가 왼쪽으로 쏠리며 시선을 피하는 버릇 탓도 있어서일까

솔직하지 않은 것은 피곤하여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예의바른 사람이지만 귀족의 격식과 예법까지는 알지 못했다.

그 중엔 돌려말하는 것 또한 누락되었던건지 제법 직설적으로 말을 하곤 했다.

서민만의 눈치없음. 알지 못하기에 나오는 당돌함을 그는 알고있었다.

물론 영지의 주인인 영주나 고위 귀족 앞에선 눈치를 보며 살살 기어야하는 입장임도 알고있지만

그 외에는 굳이? 말을 돌려가며 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직설적으로 말을 하곤했다.

물론 눈치가 없다거나 무례하다는 말을 듣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굳이 자신에게 안좋은 상황을 만드는 것은 싫기 때문이다.

 

[계산적인/성실한/현실적인]

-

그녀의 가족은 대가족이었다.

게다가 기관지가 약하신 할머니의 약값과 학교에 다니는 동생들에게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니 그는 열심히 일해야 했다. 좋아하는 것을 잠시 뒤로하는건 그에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때문에 그는 누구 보다도 성실하다고 자부 할 수 있었다.

영주로 부터 빌린 아주 작은 영지의 일부에서 지배하는 각종 꽃들을 파는 꽃집을 운영하는 가족들을 도와

꽃을 가꾸고 포장하고 배달하거나 간혹 귀족들의 티파티가 열리는 정원을 가꾸어 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그곳으로 가 일을 했고 화원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에도 달려가 꽃을 심었다.

그러다 탐정일이 생기면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곤 현장을 보조하러 나가기까지..

바쁜 일정의 매일이었지만 그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바쁘게 열심히 성실한 삶을 살아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는 등 자신의 삶을 이어나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일상 중 한가지. 색다른 일이 바로 탐정을 보조하는 조수의일이었다.

그는 조수로서의 일을 아주 좋아했다. 그 누구에게도 티를 내지는 않았지만.

 

탐정. 아일라님의 조수로서 움직일때는 어쩐지. 그 순간 공기의 맛조차 바뀌는 듯. 세상이 달라보였다.

고요한 눈동자에 작게나마 빛이 도는 순간이었다




 

[충성/헌신적인/다정한]

-

그는 기본적으로 다정한 사람이었다. 가끔 뼈를 찌르는 아픈 말을 하지만 그가 다정하다는 것은 주변 사람들은 알고있었다. 특히 가족과 관련된 일에 헌신적이었고 거의 변화가 없던 표정에서도 드물게 다정한 미소가 떠오르곤 했다.

 

이러한 다정함을 보이는건 비단 가족뿐이 아니었다.

자신이 보조하며 모시는 탐정. 아일라 역시 좋아했다. 본인에게는 굳이 말하지 않았지만

이미 그는 아일라를 가족만큼이나 좋아했다.

언제나 당당하고 고귀하며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언제나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람이었다.

그 신뢰에 보답하듯 데니는 아일라에게 충성할 수 있었다.

 

‘오늘도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탐정. 아일라님.’

 

숨기지 않은 진심어린 말. 드문 미소를 띄고 나지막하게 중얼거린 인사가 그에게 닿았을 지는 제 알바가 아니었다.

 

 






 

[특징]

 

[가족 관계]

9인 대가족.

6남매중 장녀.

위로 3살 차이나는 오빠가 한명 있고

밑으로는 각각 2살,5살,6살 차이나는 동생들이 있다.(막내들은 쌍둥이)

 

아버지는 주로 귀족 정원을 가꾸거나 수리하는 출장업을 주로하는 정원사이며

어머니는 집 근처에서 꽃집을 운영하신다.

운영이라고 해도 꽃을 심어둔 화원에서 장남과 함께 꽃을 가꾸는 일을 주로 하기에 가게를 보는것은

장녀인 데니와 2살 아래의 차남의 몫이었다.

 

막내 쌍둥이들은 학교에서 돌아와 몸이 약하신 할머니의 말동무가 되거나

집 청소를 맡아 하고있다.

 

차녀 역시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수업이 끝나면 곧장 동네 서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러간다.

 

[직업]

가족경영의 꽃집을 하고있다. 가게를 보는 일이 주 업무이고 회계에 능하다.

탐정님의 조수를 하는 것이 부업.(페이가 제법 쏠쏠하다고 한다.)

 

[초대에 응한 이유/방문이유]

탐정님께 의뢰가 들어왔고, 자신의 역할, 조수로서의 보조를 하기 위한 단순한 이유.


 

[호불호]

Like: 코스모스, 가족, 독서, 돈

Hate: 장미가시, 해충, 먼지, 신 과일, 돈

 

[생일]

10월 11일

(탄생화: 호두나무-지성)

 

-할머니께서 기관지가 안좋으시기 때문에 청소를 자주 깨끗히 해야했다.

덕분에 청소능력이 뛰어난 편.

 

-영주의 추천으로 어느 귀족가의 메이드로 취직할 것을 추천받았으나 가족의 곁이 좋다며

거절한 바가 있다.

 

-바로 아래의 차남과는 분위기가 닮았다며 이웃과 손님들께 자주 이야기를 듣는 편이다.

 

- 3살 위의 오빠와는 사이가 조금 서먹하다. 하지만 밑의 동생들에게는 티를 내지 않으려 한다.

 

-요리는 다소 능력이 떨어지는 편. 수프 정도는 만들 수 있지만….그 외는 맛을 보장하는건 어렵다.

 

-취미는 독서. 넷째가 일하는 서점에서 동생이 빌려오는 책을 밤새워 읽기도 한다.

동생들이 더 어릴적에는 목이 아프신 할머니를 대신해 그가 동생들에게 민담을 들려줄 정도였다.

하지만 크면서 점점 책을 읽을 시간이 줄어들었다. 가끔 가게가 한적해지면 선반위 낡은 책을 몇번이고 읽는다.



 

[스탯]

 

지능 ★★★☆☆

관찰력 ★★★★☆

행운 ★★☆☆☆

체력  ★★★★☆





 

[소지품]

 

-손바닥 보다 조금 더 큰 수첩.

-할머니의 이니셜이 박힌 만년필 한 자루(잉크가 가득 채워진 상태)

-연분홍색 코스모스와 자신의 이니셜이 새겨진 손수건.

-휴대용 반짇고리(사이즈가 다른 바늘2개, 3색 실, 셔츠용 단추2개, 작은 가위 입)

-핸드북 한권.

 

[페어]

 

캐릭터 : 아일라 투르니크

관계 설명 : 탐정과 조수 사이.

“아일라님, 오늘도 열심히 보조하겠습니다.”

관계명 : 우리 친구인 거겠지?

스킬 

: 탐정과 조수의 일심동체 게임으로 3회 중 2회 서로 같은 대답을 하면 마을 주민의 증언을 무료로 얻는다.(러닝 중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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