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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불 속에 잠든 방울뱀 }

" ...지도 이리 줘. 내가 볼게. ”

벨 이크네스.png

[이름/국적]

 

벨 이크네스

Bell Ikeuneseu

/영국


 

[나이]

 

20


 

[키 / 몸무게]

 

159 / 48.5

[외관]

 

그의 외관은 꽤나 화려한데, 분홍색 눈에 푸른 동공이 박힌 모습이 특히나 눈에 띈다. 가끔 보면 섬뜩하기도, 신비롭기도 하다. 이런 오묘한 눈빛 때문에 인상이 차갑다는 소리를 가끔 듣는다고 한다. 풍성하고 둥근 단발머리는 끝머리가 밖으로 휘어져있다. 마치 성난 코브라의 모습과 같다. 햐얀 백발에, 끝이 노랗게 물든 모발을 가지고 있다. 앞머리 사이사이에도 노란 모발이 섞여있다. 앞머리는 왼쪽으로 땋아내려 벼 머리를 하고 다닌다. 좋아하는 부분이라서 아침마다 항상 완벽하게 세팅하고 나간다. 전체적으로 밝고 하얀 느낌이다.

 

짧은 케이프 스타일 소매의 갈색 코트를 걸치고 있다. 뒷부분이 두 갈래로 나뉘어 땅에 닿지는 않을 정도로 길게 늘어져 있다. 빨간 크로스백을 지니고 다니며, 가방 색과 맞춘 체크무늬 팔각모를 쓰고 다닌다.

 

그는 몸체가 탄탄하진 않지만, 평소에 취하는 자세들이 매우 올바르다. 척추측만증이라고는 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처럼 바른 자세를 가지고 있다. 걷는 자세, 손짓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쓸데없는 움직임이 없다. 동작이 빠르지는 않아서,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은 우아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누가 보면 무용수라도 되는 줄 알겠다. 하지만 그런 벨에게도 흐트러지는 순간이 있는데, 바로 인형을 만지작거릴 때이다. 그 순간만큼은 본인도 모르게 몸을 편안히 흘러내리게 된다.

[탐정]

 

이번이 탐정으로서의 첫 활동이다. 성인이 되고 직업을 고민하다가 사무소를 차렸다. 어떤 탐정이 될지 본인도 예측할 수 없다. 그동안 맡아 온 사건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자잘한 의뢰들에서 볼 때, 의뢰 하나를 맡으면 해결하기 전까지는 그 사건에만 빠져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밥을 먹을 때나 잠을 잘 때나, 항상 사건에 대해 고민한다. 그렇게 열심히 파고들다가 사건이 해결될 때의 그 해방감을 좋아하는 모양.

   

 

[성격]

 

 

이성적인/행동적인/온정적인

 

그는 모임에서 눈에 튀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묻히기 십상인 사람. 조용하고 장난기 없어서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 그게 벨 이크네스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수동적인 조각상으로 보이는가? 그렇지 않다.

 

벨은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이성적으로 먼저 판단해서 필요한 말만 골라내기에 내보내는 말의 양이 한정적일 뿐, 남이 하라는 대로 그저 따라갈 뿐인 사람이 아니다. 그는 고집이 있는 성격이라, 오히려 묵묵히 반대를 주장하여 흐름을 끊어버리기도 한다.

그저 웃음이 목적인 농담 같은 것을 잘 하지도, 즐기지도 못하는 편. 이해가 잘 안 되는 모양이다. 융통성 없고 딱딱한 인간이라고? 아마 그럴지도.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보면 맞을 것 같다. 그래도 공통의 관심사가 있다면 쉽게 허물어지는 느낌이다. 친구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편하게 얘기한다.

 

그와 지내다 보면 왠지 말수가 적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거기에는 아마 말보다 행동으로 먼저 표현하는 벨의 성향이 반영되었을 것이다. 머릿속으로 빠르게 계산을 끝낸 후 빠르게 행동으로 옮기는 습관이 있다. 설명도 안 주고 다짜고짜 실행하는 경우도 많아서 많은 이들이 당황해하기도 했다.

 

벨이 차갑고 쌀쌀맞았다면 아마 소꿉친구고 뭐고 주위에 사람이 있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를 찾는 이가 있는 이유는, 그가 정을 아는 사람이기 때문. 타인에게 무례한 말을 하거나 초면에 차갑게 대하는 것을 꺼려한다. 따뜻함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본성이 부드러운 것은 사실이다. 서툴지만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징]

 

-성별 : 여성

 

-혈액형 : Rh⁺ AB형

 

-[나른한]

벨은 가만 보면 어딘가 나른해 보인다. 아마도 조용하고 생각 많은 그 특유의 분위기 때문이겠지. 생각에 깊이 잠겨있을 땐 눈을 반쯤 감고 혼자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는데, 이 때 그를 마주친다면 눈 뜨고 자는 게 아닐까 싶을 것이다. 가끔 비생산적이거나 의미 없는 활동을 해야 할 때 귀찮아하기도 하는데 게으른 게 아니라 현실적인 사람인 것이라고 해 주자.

 

-[말투]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려고 하기에,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한다. 시간이 지나고 상대방과 어느 정도 가까워졌다 생각하면 갑자기 반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본인은 친근감의 표시라는데, 상대방은 어떨지. 물론 나이 차이가 꽤 나는 상대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한다.

 

-[취미]

평소에 생각나는 것들을 글로 쓰거나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좋아하는/싫어하는 것]

따뜻한 햇살, 폭신폭신한 것, 인형 / 유사과학, 추운 것

 

 

 

[스탯]

 

지능 ★★★★★

관찰력 ★★★☆☆

행운 ★★☆☆☆

체력 ★★★★☆

 

해당하는 만큼 별을 채워주세요. (★)

한 항목당 최소 1, 네 항목 총합 14 이하로 설정해 주세요.

자세한 기준은 [시스템]-조사를 참고해 주세요.

 

 

 

[소지품]

모든 소지품은 가방 속에 넣어 다닌다.

 

-[인형]

가방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는 폭신한 인형. 고양이 모양. 심란하거나 그냥 만지고 싶을 때 열심히 주물럭댄다.

 

-[돋보기렌즈 모노클]

돋보기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들고 다닌다. 시력 교정용이 아닌 돋보기 대용.

 

-[가죽커버 수첩]

한 손 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수첩. 여러 가지 생각들, 사건에 관한 추리 등을 적어 놓는다. 평소에 낙서용이나, 아이디어 메모용으로 쓰기도 한다.

 

-[필통]

헝겊으로 만든 필통이다. 안에는 연필과 지우개만 달랑 들어있다.

 

-[리볼버 권총]

부모님께 탐정을 하겠다고 말씀드렸을 때, 호신용으로 받은 권총이다. 연습을 한다고 총알을 써 버려서 3발 정도가 장전되어 있다.

 

 

[페어]

 

캐릭터 : 로웬 리야

관계 설명 : 어릴 적부터 같이 자란 소꿉친구 이다. 벨에게 있어서 가장 친한 친구이자, 탐정 사무소를 차리게 된 계기가 된 사람. 탐정을 하게 된 이유를 물으면, “로웬이 원했기 때문에”라고 대답한다.

관계명 : 이번이 첫 사건!

스킬

: 초심자의 행운으로 러닝 중 2번, 조사를 마치고 랜덤 힌트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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